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무척이나 기쁜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부작용과 안정성 문제에 대한 뉴스를 함께 접하고 있다 보니 여러 가지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 시 예방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19 백신으로 접종될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 노바백스 백신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표를 통해 2,300만 명 분이 추가로 들어오는 노바 백신은 국내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직접 생산을 하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백신은 인간과 동물에 특정 질병에 대한 후천적인 면역을 부여하는 의약품으로 백신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확실한 예방 효과'와 '적은 부작용', '대량생산'이 가능하여야 하고, '유통'도 원활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화이자 백신은 빌 게이츠가 언급하기도 한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 앤티크가 개발한 백신으로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백신입니다. 95%에 육박하는 높은 예방 효과가 있고,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것(일부 알레르기반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주간 2회에 걸쳐 총 약 4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만 보관이 되어야 하다 보니 유통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더나 백신입니다. 미국의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으로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94.5%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역시 없고, 4주간 2회에 걸쳐 약 7만 원 선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화이자보다 금액이 높은 건 생산라인이 작아서라고 하네요.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여 유통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개발한 백신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0%의 낮은 예방 효과로 변종 바이러스가 극성인 최근에는 안정성에 큰 의구심을 가지게 된 백신이기도 한데요. 임상 실험 중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회복을 하긴 했다고는 하네요. 실험 중 예방 효과가 70%에서 90%로 치솟게 되는 현상도 일어나는 등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사용승인이 힘들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얀센 백신으로 가장 많은 6만여 명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서 곧 신뢰할만한 결과를 내놓을 거라고 기대하는 백신입니다. 미국의 존슨 앤드 존슨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비교적 저렴한 1만 원선의 백신으로 일반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보니 유통에 대해선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험 중 부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험이 중단되었던 이슈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바백스 백신입니다. 미국의 노바백스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B형 간염 백신을 만들 때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든 백신으로 타 백신에 비해 안전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가장 많은 양이 들어오고 직접 생산도 되는 백신이라 기간을 두고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어떤 백신이든 접종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빠른 기간을 두고 나오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부작용이 크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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