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 프리선언, 이유는 축구 중계에 대한 열망?

SBS의 간판 배성재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SBS 측은 사의를 표명하긴 했지만 아직 사표 제출까지 한 것은 아니라고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좌측부터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배성재 아나운서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을 시간이 되면 종종 듣고 있던 터라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프리로 나와서 전현무처럼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 인재라 한편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오랜 라디오 진행으로 입담과 재치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타공인 '축구광'인데요.

 

SBS에서 몇 년 동안 EPL 중계권을 따내지 못해 축구 중계에 대한 갈증을 계속 드러내 왔습니다. 만약 15년 간의 SBS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로 나온다면, 유튜브나 트위치 등으로 EPL 중계나 예능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 같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

현재는 SBS의 간판이다 보니 도쿄 올림픽이나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상태에서 고위 관계자들의 만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의를 표명한 만큼 프리랜서로 나올 것 같지만 어떻게 진행되어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평창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에서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여, SBS 측에서는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배성우 배우 형제

얼마 전 있던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대신 사과를 하는 등 개념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예능에서 어색한 듯 무심한 듯 한 찐 형제의 모습을 보여준 형제의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잘 정리하고 나와 프리랜서로도 승승장구하는 배성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