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 게임기가 발매되었습니다. 벌써 35주년 이라니.. 어쩌면 기존에 즐기던 아이들이 아저씨들이 되고 그 아저씨의 아이들이 즐기다 어른이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입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1985년 9월 13일 닌텐도사에서 패밀리 컴퓨터를 시작으로 최근 닌텐도 스위치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며(아니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많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장르도 아케이드에서 퍼즐, 레이싱, 어드벤처까지 여러 방면으로 출시되어 한 아이피의 성공이 얼마나 많은 파생이 될 수 있는지 현대 캐릭터와 게임업체들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 게임기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BALL(닌텐도의 고전 미니게임기 출시작)의 세 가지 게임이 가능한 탁상용(!) 시계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과 일본의 한 블로그를 인용하였습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해서는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다른 정보들이 한가득 있으니 각설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틀에는 슈퍼 마리오가 붙어있지만, 본가 시리즈가 아닌 작품도 있다고 하네요. 슈퍼 마리오 카트, 슈퍼 마리오 랜드의 와리오 랜드,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 슈퍼 마리오 RPG 등이 대표작이고, 마리오에서 슈퍼 마리오가 된 이유는 1990년대 초중반에 플랫폼 이름에 슈퍼가 붙어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슈퍼 패미콤이겠죠?
다시 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 게임기의 설명으로 돌아와서 게임기&워치의 본체는 고전 게임기 '패미콤(국내명 패밀리)'의 패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 사이에 컬러 액정이 들어갔다고 보면 되겠네요.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일으키고 누군가에겐 레트로 감성을 일으킬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 드린대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BALL 중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고, 이미 많은 분이 즐겨보셨겠지만, 모든 게임은 고전 그대로를 이식하여 중독될 걱정도, 질릴 걱정도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그래픽이 아무리 호화스럽고 비싸고, 뛰어난 게임성이라고 해도 고전의 그 재미와 감성을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처음 캐릭터가 컨트롤되는 그 느낌이란..
탁상 시계의 특성에 맞춰 심플한 거치대를 함께 동봉하여 주는 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 게임기는 잠자리 옆 작은 서랍장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시계로 사용하다가 잠자기 전이나 손이 심심할 때 잠깐 10분씩 즐기다 알람 맞춰놓고 휴식을 취하는 형태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스마트폰을 그렇게 사용하지만 이런 물건이 있다면 가만 두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시계도 단순한 시간표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별로 슈퍼 마리오의 액션이 바뀌기도 한다고 하니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한가로운 시간대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아이템으로 발매된 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 게임기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픈마켓이나 소셜에 뜨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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