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계획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방문하는 날짜일 것입니다. 내 시간에 맞춘 일정이 최적의 여행 일정이겠지만 자칫 잘못 일정을 잡을 경우 그 나라의 명절이나 우기 등이 겹쳐 제대로 된 관광이나 여행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국가별, 나라별로 가급적 방문을 피해야하는 시기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국가. 나라별 가급적 여행을 피해야하는 시기
1. 일본
피해야할 기간 : 4월 29일 ~ 5월 5일
일본은 가깝고 관광 요소가 많아 언제나 인기가 많은 국가 중 하나로 다양한 볼거리와 친절한 서비스가 특징인 나라 입니다. 하지만 4월 말에 시작되는 골든위크는 일년 중 가장 긴 휴일 중 하나로 대부분의 매장이나 식당 등도 휴무가 많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일본 자국 내에서도 여행이 활발하여 숙박비가 두배이상 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 태국
피해야할 기간 : 9월 ~ 10월 우기
태국도 값싼 물가와 다양한 볼거리로 언제나 인기가 많은 나라입니다. 태국의 9월과 10월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로 태풍까지 동반한 비바람이 매서운 시기 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 했다가 호텔에서만 묵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 하여야 합니다.
3. 중국
피해야할 기간 : 5월 1일 / 10월 1일 / 음력 1월 1일
일본와 비슷한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은 방대한 땅덩어리와 역사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아 짧은 여행으로는 도저히 둘러보기 힘든 나라입니다. 5월 1일은 노동절, 10월 1일은 국경절, 음력 1월 1일은 춘절로 이 시기에는 민족 대이동이라고 할 만큼 많은 중국인들이 이동을 합니다. 따라서 거리의 식당이나 매장들은 문을 닫고 음력 1월 1일에는 폭죽 소리로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 때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필리핀
피해야할 기간 : 3월 29일 ~ 4월 1일
부활절 기간 입니다. 이 때는 숙박비도 많이 비싸지고 관광지 주변 마저 문을 닫기도 하여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으니 이 기간을 사이에 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5. 터키(안탈리아)
피해야할 기간 : 6월 중순 ~ 8월
터키의 여름은 일본 남부 지방과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폭염과 습도로 유명합니다. 특히 안탈리아는 항구도시로 폭염과 습도가 매우 높은 곳이니 여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의 더위가 괜찮으시다면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시기 입니다.
6.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피해야할 기간 : 12월 ~ 1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는 모두 12월에서 1월이 집중 호우 경보 기간인 우기로 이 시기에 정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이 때를 피해서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교적 괜찮을 겁니다.
날씨가 좋아서 날씨가 흐려서 날씨가 나빠서 떠나고 싶은 곳이 생기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잠깐 확인해보고 출발한다면 더욱 더 좋은 해외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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