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는 많이 마셔도 될까? 결론은 안됩니다

낮에는 일반적인 커피를 마시지만 밤이나 카페인이 잘 안받는 분들은 디(de-)카페인커피를 많이 드시게 됩니다. 최근 카페인 중독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디카페인 커피를 카페나 일반 마트 등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3-4잔씩은 마시고 있는 커피에는 많은 카페인이 존재합니다.

 

디카페인 앞에 붙는 '디(de-)'가 제거와 분리를 뜻하는 접두사로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시켰다는 의미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인이 없는 커피라고 생각하고 많이 마시게 됩니다.

실제로 디카페인이라는 이름처럼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시키는 공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내 가격도 조금 더 비싸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음료나 커피라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 함량이 90% 이상 제거 된 음료는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1년 고시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 미만이지만 디카페인 커피나 음료에도 카페인이 아직 남아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예를 들어 스타벅스 브랜드 웹페이지에 따르면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에는 355mL 중 카페인 함량이 10mg 포함됩니다. 할리스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354mL 에도 카페인은 3mg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침 출근 후 커피는 거의 필수가 되었지만 과도한 음용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디카페인이 카페인이 없다고 생각하여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고 많이 마시게 된다면 특정 질환 위험을 높이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이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디카페인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품종이 체내 지방산을 다른 커피보다 많이 만들기 때문에 2005년 미국 심장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높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2001년 미국 버밍엄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의 발표로 일반 커피보다 디카페인을 마신 사람의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디카페인을 이유로 물처럼 또는 습관처럼 마시는 행위는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고 하니 내가 마시는 디카페인 음료나 커피에 실제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는지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디카페인 분리 하는 정보는 아래 내용의 발췌로 마무리 합니다.

카페인을 분리하는 공정 방법 발췌(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