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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텔(Intel) PC 전원의 새 규격 ATX 3.0 확정에 대한 이야기

JobDong 2022. 3.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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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관련 제작 업체인 '인텔(Intel)社'가 새로운 PC 전원 규격인 ATX 3.0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적용한 PC 제품들이 2022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점이 규격화 된건지와 장점 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인텔(Intel)이 ATX 3.0 규격을 새로 발표하고 확정했습니다.

인텔(Intel)은 ATX 3.0 규격을 통해 제품의 수명, 전력과 효율, 내구성 등의 기준을 강화했는데요. 현재까지의 데스크탑PC 전원의 규격인 ATX 는 1995년 출시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PC 부속이나 그래픽카드에 대응한 와트(W)수에 대한 세부 내용에 추가는 있었지만 ATX 3.0만큼 대대적인 변경과 규격 변경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된 전원 공급 효율 인증 라벨-사이버네틱스

이번 확정된 ATX 3.0 규격에서는 1년에 17만 5천여번 이상 전원이 온오프 되는 과정에서 고장이나 이상없이 작동해야하는 테스트를 거쳐야하는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절전에 대한 항목 또한 대기전력인 10W를 쓰고 있을 때의 효율도 최저 60%를 유지해야하고 70%를 권장하는 등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요구하게 되어 ATX 3.0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전원의 효율 측정 기준인 80플러스에 더해 새로운 인증기관인 '사이버네틱스(위 이미지 참조)'가 결정한 새로운 인증 기준을 바탕으로 8가지의 인증 마크가 준비되었습니다. 롤의 티어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연결단자 추가.

최근 그래픽카드에서 요구하는 소모전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연결단자도 추가되었습니다. 12VHPWR 이라고 하는 이 단자는 정격출력이 450W 이상되는 제품에서는 의무사항으로 들어가게 되어 그래픽카드에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텔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ATX 3.0에 대한 관련 설명을 전원 제작사 등에게 온라인을 통해 설명과 의견 수렴을 하며 진행해왔습니다. 올 하반기 공개될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랩터레이크 보드부터 이 전원 규격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이 규격에 맞춘 PC 부품 제작사들의 제품도 속속들이 나올 것 같네요. 

 

그래픽카드가 4000 시리즈가 나오면서 대대적인 데스크탑 PC의 변화가 예상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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