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티볼리'의 강세로 좀 나아지나 싶었던 쌍용자동차가 '수익성 악화'로 인해 대출금 600억원 규모를 연체해버렸네요. 내년에 쌍용자동차를 볼 수 있을까 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 보니, 14일 만기인 외국계 채권 600억원을 갚지 못하여 상환 연장을 신청해야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채권은 모두 외국계 기관으로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지분이 51% 이상이어야 대출 연장의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쌍용자동차 지분의 74%를 보유하고 있는 마힌드라는 4월 쌍용자동차의 지분 매각 방침을 밝혀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고 합니다. 이달 21일 산업은행의 대출금 900억원(채권자가 모두 외국계라고 했는데 대출금은 산업은행이군요)까지 추가로 갚아야한다고 하는데요. 쌍용자동차가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