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가 출시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기대하는 유저는 많고 초회 물량은 모자라는 현상이 반복 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커뮤니티에서는 웃돈을 주고도 못사는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에 대한 불만이 생기고, 구매한 사람은 승자가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초기 프리미엄이 붙다보니(마치 닌텐도스위치와 동물의 숲처럼)이 물량을 확보하여 되파는 속칭 '되팔이'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죠. 재밌는건 욕을 하면서도 그걸 구매하는 사용자가 많다는게 이런 '되팔이'들을 양성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도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를 사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를 비롯하여 겜우리,하이마트,이마트,전자랜드,쿠팡,옥션,카페 뭐뭐뭐뭐... 이런저런 예약 사이트 들에 가입까지 하면서 예약시도를 해보았지만 마치 BTS 콘서트 티켓구매가 힘들다는 아미들의 눈물섞인 외침이 들리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점은 BTS 티켓은 계속 구하기 어렵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는 언젠가는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어떤 분은 와이프의 눈을 피해 공기청정기라고 속여 구매하는(아마도 공기청정기라고 속이려면 디스크에디션이 아니라 디지털에디션이겠죠?)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의 출시 이미지 입니다. 받으신 분들의 말을 빌리면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랐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패드가 옆에 있어서 그정도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꽤나 큰 몸집을 자랑하나 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는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디스크에디션, 디지털에디션 이렇게 두 버전이고 가격은 각각 628,000원, 498,000원입니다. 디스크에디션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소프트를 디스크로 멋지게 진열하고 수집하는 아재감성이라면 값을 더 치르고 디스크에디션으로 가야겠지요. (예약할때는 닥치는대로 모두 클릭하였습니다만)
아래는 공통된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의 기본 사양입니다.
사양이나 가격이 엑스박스X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독점작이 많다는 경쟁력 덕분에 먼저나온 엑스박스X의 공격적인 사양과 가격정책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엑스박스X도 현재 구하기 어려운건 비슷한가봅니다)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PS5)나 엑스박스X나 괜찮은 게임기인건 맞지만, 결국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 '한글화 타이틀'의 발매가 중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내년 상반기쯤 두 기기 모두 물량이 풀려서 좋은 그래픽의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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