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전기자동차 보조금 체계 전면 개편과 구매방법 그리고 환경부에 대해..

JobDong 2021. 3.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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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 자동차 코나EV는 800만원, 기아자동차 니로는 800만원(HP),780만원(PTC)이고,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BMW의 i3는 341만원 입니다. 작년까지 지원이 되었던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와 재규어 랜드로버 i-PACE의 지원은 없어졌습니다.

위 굵은 글씨는 들어오신 분들이 올해 전기 자동차의 지원금이 먼저 궁금하실 것 같아 먼저 적어두었습니다.

 

작년까지의 순수 전기자동차의 대명사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경부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대중화 사업'을 통해 보조금 혜택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게 되었는데요. 모델3는 이제 수입차 인기순위에 들 정도로 보편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델T는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에 타고 나와 화제가 되었기도 하죠.

 

테슬라(TESLA) 모델3

최근엔 모델Y가 올해 2월 12일에 출시되어 배터리 기능 향상은 기본이고 기존 테슬라 모델3와 부품을 70%이상 공유하고 있어 지연 없이 출시가 되어, 더욱 많은 오너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공해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있더라도 차량에 대한 매력이나 편의성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만큼의 관심을 받기는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테슬라(TESLA) 상해공장 설립 때 일론머스크

제가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 조차 "현재 테슬라(TESLA) 주가는 거품이 껴있다"라고 발언한 인터뷰가 있었던 걸 기억하는데요. 실제로 2003년 창립하여 2017년까지 4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기업 생존의 전망까지 불투명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모델3의 안정적인 양산의 성공으로 실제 대중에게 판매되는 3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에 국내 업체도 자극을 받아서인지 현대자동차에서 올해 순수 전기 자동차 '아이오닉'과 '코나'를 출시하였고, 테슬라(TESLA) 배터리에 못지않은 성능을 내세워, 서울 기준으로 최대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3천만원대에 전기자동차를 계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환경부는 지침에 따라 2021년 전기.수소차의 보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알려왔습니다.

환경부에서 내놓은 2021년 전기.수소차 보조금 안건 참고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기차 보조금 체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소차'에 대한 내용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현재 수소차에 대한 대중화가 안되고 있으므로 생략한 부분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전기자동차 보조금 체계 정리 - 2020년과 무엇이 달라지나?

 

1.우선 무공해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더욱 앞당기기 위한 보급 물량을 확대합니다. 2021년에 전기차 12.1만 대(이륜차 2만 대 포함)를 보급할 계획이고, 이는 전년 대비하여 20% 이상 증가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급 대수에 대한 제한이 있다 보니 연초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찾아보는 분들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생각지 못한 계약물량으로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가 출시되고 전년까지 판매한 총물량의 20%가 2021년에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계약하더라도 대기하는 기간도 최소 6개월에서 1년으로 넉넉히 잡아야 신차를 받아볼 수가 있다고 하고, 차량이 나오더라도 현재 턱없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인프라가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발맞춰 진행하지 않는다면 전기충전소 대란이 올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3 만기의 완충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곳에 200만 원 보조 지원하여 실제 필요한 곳에 설치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300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2.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수요가 높은 초소형 화물차의 보조금을 기존 512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중소기업에 별도 배정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에 대한 부분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주행거리가 우수한 고효율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개발업체나 자동차 회사에 전기자동차의 성능 개선을 기대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는데요. 상온 기준으로 1회 충전하여 주행거리가 우수한 차량에 인센티브를 최대 50만 원까지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에 차량 모델별로 지원액이 차등지급된다고 하네요.

 

4. 이 항목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될 것 같네요. 환경부는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합니다. 보통 사업용 차량으로 리무진이나 중형 세단 이상급의 차량을 많이 구매하거나 리스하여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2020년과 달리 차량가 9천만 원 이상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은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6천만 원 미만의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6-9천만 원의 차량은 50%를 지원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전기자동차 구매하는 방법과 실제 국고보조금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은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하면 비치되어있는 차량 구매 지원서와 계약서를 신청하고 작성하면 됩니다. 지방이신 경우 1-2월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있으며, 구매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각종 문의 사항은 전기.수소차 통합 전화상담실(콜센터, 대표번호 1661-0970

 

 

 

이번 환경부의 보조금 혜택 등으로 인해 발 빠르게 대응하셔서 좋은 차량을 좋은 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는 2021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코나EV 차량의 화재로 전량 리콜 이슈 등이 있긴 해서 국내 차량에 대한 걱정이 생기긴 하지만, 출시가 될수록 전기,수소차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더욱 무공해 차량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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