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는 이유와 마시면 안되는 이유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져있는 우유는 실제로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끼니 대용으로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특히 칼슘군이 많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자라나는 유아나 아이들에게는 필수인 역할을 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우유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완전식품 중 하나 입니다.

 

이정도로 몸에 좋은 우유를 자극적인 포스팅의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사는 한국인들은 80% 이상이 '유당 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배탈로 속이 불편하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당 불내증 이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사람의 장에 있는 유당분해효소 작용으로 칼릭토스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 되어야 하는데 한국인의 대부분은 이 분해 작용을 못해주거나 불완전하게 해주는 유당 불내증으로 인해 장에 가스와 산이 발생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상한 우유가 아니라면 우유를 마시고 한번이라도 배탈,구토,속쓰림,가스참,복부경련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이 증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합니다. 

 

우유를 마신 뒤 두통이 생기는 원인도 유당불내증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고 속이 안아프다고 해서 유당불내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두통이 있는 등의 다른 증상도 신경써서 살펴야 할 것입니다. 

우유는 아기와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키우는 등, 불완전한 인체를 위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의 성장을 보더라도 사람이 일부러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주지 않는 이상 어미의 젖을 떼면 다시는 우유를 먹는 일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리얼을 먹거나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더욱 좋은 우유이긴 하지만, 속이 불편하다면??

우유를 끊어보시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치즈는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당이 대부분 제거가 되고 유지방과 단백질이 남게 되므로 유당불내증과는 무관합니다. 

버터 또한 우유에서 버터밀크를 분리하여 유지방을 압축 시켜 만들게 됩니다. 버터 밀크는 유당+수분+단백질 성분을 말하는 것으로  버터는 순수한 포화지방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더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지만 우유를 좋아하는 분은 멸균 우유(락토프리)를 찾아 드시는 것이 장 건강에 이로우리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