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아이오닉'이 SUV 느낌의 디자인 컨셉이었다면 이번 '아이오닉6'는 유선형의 세단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아이오닉6'의 디자인의 특징은 전면부 기존 모델 투스카니 헤드램프의 느낌과 후면부 포르쉐 감성이 나는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이제껏 봐왔던 디자인에 비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오닉이 테슬라 Y나 X를 의식하고 출시가 됐다면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 3를 의식하고 낸 듯한 라인업입니다.
'아이오닉6'는 6월 29일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유선형 실루엣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 하고 긴 휠 베이스로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기능적인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고급 전기자동차에서 선보이기 시작한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사항은 음성인식과 충전 상태, 전원 온오프 차량 상태에 따라 조명의 색상으로 표시하는 점이었습니다. 물결치는 듯한 실내 듀얼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한 느낌이 들게 하는 점이 운전자의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제작하고 발매하는 만큼 전기자동차의 선두격인 테슬라와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아이오닉6'는 오는 2022년 부산 모터쇼에서 현장 공개를 할 예정으로 다음달 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로 세부 사양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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