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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조문 갈 때 알아야 할 기본 예절과 복장(feat.하지말아야 할 말과 행동)

JobDong 2021. 6.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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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코로나로 인해 장례식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제법 많고, 실제 대면하는 장례식도 막상 가려고 하면 어떻게 가야 실례가 되지 않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장례식은 실례가 되지 않도록 예의를 지켜야하는 자리입니다.

누군가 돌아가셨다고 이야기를 듣는 순간 생각나는 건 '뭘 입고 가야하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실 겁니다. 장례식에는 반드시 검은 양복을 입고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최근에는 많이 없어져서 '무채색의 깔끔한 복장'을 입고 가시면 됩니다. 가지고 있는 복장 중에 최대한 깔끔하고 튀지 않는 복장으로 어두운 계열의 바지나 치마를 착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양말은 검은색으로 신어줍니다.

 

조문가기 전에 혼자 가는 것이 아닌 여러명의 지인이나 일행이 있다고 한다면 몇 시쯤 몇 명이 방문하는지 유가족에게 미리 알려야 유가족들이 준비를 할 수 있으니 유의 합니다. 갑자기 여러명이 조문을 간다면 식사 등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헌화를 한 후 향을 하나 피워 꽂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빈소 현황판을 확인하면 헤매지 않고 빈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빈소에 들어가기 전 입구 로비에는 보통 부의 봉투가 준비되어 있으니 부의금을 넣고 봉투뒷면 왼쪽 아래(봉투 중간에 붙임선이 일자로 보이는 방향)에 방문한 대상과의 관계(친척,친구,동료)를 적고 본인의 이름을 적도록 합니다. 관계를 적는 것은 동명이인의 경우 상주가 헷갈릴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부의금을 준비했다면 빈소 입구에 있는 부의함에 봉투를 넣고, 방명록을 작성 후 분향실로 들어갑니다. 분향실에 들어가면 우측에 상주가 계시고, 빈소가 정면에 보입니다. 먼저 상주에게 가볍게 인사를 먼저 하고 제단 앞으로 가 향 하나를 들어 옆에 있는 초로 불을 붙여 향로에 꽂습니다. 이 후 상주가 잔을 비우고 채워주면 향로 위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잔을 두바퀴 돌리고 있던 자리에 내려놓은 후 젓가락의 위치를 다른 제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일어나서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큰절을 두 번하고 반절(허리를 굽혀 인사하듯) 1배를 올린 뒤, 상주 쪽으로 돌아서 큰 절을 한번 합니다.

 

보통 친한 경우나 친척의 경우라면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고 가겠지만 업무상 알고 있거나 불편한 사이라면,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말을 건내도록 합니다. 상주가 보통 대화를 걸어주기도 하지만 슬픔에 빠져있는 경우는 위의 대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분향실을 나오도록 합니다.

 

이 후에는 식사를 하시거나 발인(출상)을 보시는 분의 경우 같이 밤을 새거나 하시면 됩니다.

가끔 지역이나 종료 등의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에게 조언을 구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절대 하지말아야할 행동과 말을 추가합니다.

술을 마실 때 건배나 잔을 부딪히면 안됩니다.

조문객을 맞이하는 곳에서는 절대 웃지 않도록 합니다.

사망경위는 유가족이 먼저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묻지 않도록 합니다.

호상, 호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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