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그만 마셔야 하나? 몸이 커피를 거부하는 신호 놓치지 마세요.

아침 업무 전 모닝커피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음료가 되었는데요. 하루에 여러 잔 마시게 되는 커피가 괜찮을 때도 있지만 순간순간 '이걸 이만큼 마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커피는 바쁜 현대인들에겐 이제 필수 음료.

커피는 '카페인' 성분의 효과로 두뇌와 몸에 각종 각성과 건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는데요. 거꾸로 너무 많은 섭취를 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시고 계신가요?

커피에 민감한 분이라면 적정 섭취량을 채우지 않아도 심장이 빨리 뛰거나 근육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 외에도 두통이나 잠못드는 불면증, 기분이 차분해지지 않는 짜증과 긴장, 잦은 배뇨 등의 증상 중 한가지라도 나타날 경우에는 커피를 바로 중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그날그날 커피에 반응하는 몸 상태도 변화되겠지만 카페인의 섭취가 아닌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생긴 경우가 많아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특정 약을 복용한 경우 커피의 부작용을 높일 수 있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에페드린,테오필린,에키네시아 성분의 약들입니다. 이 성분들은 보통 코감기약이나 감기예방약에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감기약을 드시고 계시다면 커피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의 1일 권장량은 최대 4잔 정도(400mg)이지만 우리나라는 대용량의 커피도 많이 있기때문에 2잔 이내로 조절을 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가급적 커피를 자제하거나 한두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의사와 상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니 유의 해주세요.

 

저도 커피를 많이 좋아해서 하루 보통 2잔에서 많게는 5-6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오히려 졸음이 쏟아지다 밤에 잠이 안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신 각성에 좋은 음료라고 해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당량을 잘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