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주말을 앞두고 신문에 실린 전국 기독교 연합 성명서(Feat.대면예배)

JobDong 2021. 1. 13. 15:10
반응형

세계적으로 백신을 맞는 나라가 생겼지만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고, 그 피로감과 갑갑함에 진저리가 쳐질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면을 통한 사업으로 먹고사는 어딘가의 사업자에게 그 갑갑함과 피로감마저 배부른 소리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조선일보에 실린 기독교 대면예배 강행 성명서

(물론 위 '조선일보'의 성명은 광고지면을 돈주고 구입한 한 부산교회의 '광고'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기독교의 대표인양 선동하고 있는 것은 맞을 겁니다.)

 

사회의 대부분에 인정받지 않는 못하는 종교에서의 코로나 확산을 기사나 보도를 통해 많이 확인하셨을 겁니다. 사실 이 정도의 방역수칙을 대부분 잘 지키는 국민성이라면, 지난봄에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딘가의 종교시설에서 요양원에서 집회에서 코로나는 확산되었으며, 그 마지막이 결국 '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해결되어야 할 상황이 되었죠.

 

꼼짝없이 2주 자가 격리와 치료를 받아 완치된 대다수의 국민들이 호구이고 미련한 건지, 교회에서는 다시 모이겠다고 성명서를 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런 행위를 하는 교회는 '일부'일뿐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하기도 하지만, 어느 모임이나 단체에서도 그 '일부' 때문에 싸 잡혀서 욕먹기도 하고 전체의 이미지가 돼버리는 일명 '연대책임'을 묻곤 하죠. 예를 들면 국회의원 같은 경우 말입니다.

 

베댈의 온라인 예배 안내
안서교회의 비대면 안내

위의 교회들처럼 시기와 사회에 협조하면서도 그들의 신앙을 지키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임에 힘쓰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는 것은 알지만, 이 모임의 의미가 어디에 있고, 누구를 위함인지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진짜 모이실 거면, 모여서 흩어지지 마시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