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에 주차시 자동차 와이퍼 꼭 세워두세요.

전국이 펑펑 눈이 오고 꽁꽁 얼 것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있거나 지붕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큰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옥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오너들에게 겨울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시기인데요. 자고 나왔더니 눈에 파묻힌 채로 꽁꽁 얼어버린 차를 정리하고 운행하는 것이 어려워서 일 겁니다.

 

한겨울 주차할때 와이퍼는 가급적 세워둡시다.

이 때문에 겨울에 옥외 주차할 때 와이퍼를 세워놓고 주차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본적으로 와이퍼의 고무와 전면 유리가 붙어버려 움직이지 않아 눈을 치울 수 없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이 상태에서 와이퍼를 움직이면 모터가 손상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와이퍼는 반드시 올려놓고 주차하면 좋겠습니다.

 

와이퍼를 생산하는 보쉬는 지역에 따라 눈이 오더라도 와이퍼를 세우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유럽 같은 경우는 눈이 보송보송하고 기온이 일정해 녹다가 어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고, 아시아는 일교차가 큰 경우나 일조량에 따라 눈이 녹다가 어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대한민국에서의 겨울에는 와이퍼를 세워 주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