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2022년 개봉을 앞두거나 촬영 중인 예산 200억 이상의 대작 영화 10선과 주연 소개

2022년 개봉을 앞두거나 촬영 중인 예산 200억 이상의 대작 한국영화 10개와 주연 소개합니다. 영화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블록버스터급 헐리우드 영화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작'은 챙겨보는 편인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작년부터 개봉을 미루고 있던 영화들도 많고, 제작이 연기된 영화도 워낙 많다보니 마치 기를 모으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작 영화들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역대 관람객수의 대한민국 영화들.

위 영화들처럼 앞으로 나올 대한민국의 영화들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대 해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영화에 예산을 100억 이상 넘기면 돈을 좀 썼다라고 하는데요.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비할바는 안되겠지만 결국 예산이 '주연의 출연료와 인건비'가 대부분 인걸 감안하면 규모에 비해 크다고 생각해봄직 합니다.

 

소개드릴 영화는 촬영이 끝났거나 진행중으로 영화의 이미지와 주연들을 소개하고 간단한 기대평을 써보겠습니다.

 

1.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 이미지

영화제목 : 비상선언 / 감독 : 한재림

주연(출연) :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소재 :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영화.

 

나올 영화 중 가장 기대하는 영화 중 하나로 무려 송강호 배우와 이병헌 배우가 캐미를 선보입니다. 거기에 전도연과 김남길이라니.. 정말 화려한 캐스팅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로 영화의 스토리만 탄탄하다면 연기력은 세계적인 배우들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두말 할 것 없이 다회차 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 외계인

영화  '외계인' 이미지

영화제목 : 외계인 / 감독 : 최동훈

주연(출연) :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소재 : SF 판타지물로 고려말과 2021년 사이의 시간의 문을 통해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영화로 도사들과 외계인까지 출몰하는 어떨지 모르겠는 영화.

 

김우빈의 복귀작인가 싶은 영화로 소재만 봐서는 아라한 장풍 대작전이나 전우치 같은건가 싶기도 한 그런 영화 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즐거울 영화면 좋겠지만 '지구를 지켜라' 같은 의외의 대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3. 영웅

영화 '영웅' 이미지

영화제목 : 영웅 / 감독 : 윤제균

주연(출연)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소재 :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한 뒤 법정 사형 판결을 받고 영면에 이르기까지 잊지 말아야하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이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더 유명한 '정성화' 배우의 이미지 때문이었는데요. 뮤지컬 안중근으로 이미 안중근의 역할을 많이 해봤어서 그런지 이미지가 안중근 의사의 느낌이 많이나서 정말 놀랐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마치 그 때의 안중근 의사가 직면한 상황과 감정을 잘 표현할거라 강한 몰입이 예상 됩니다. 

 

4. Hi5(하이파이브)

영화 '하이파이브' 이미지

 

영화제목 : Hi.5(하이파이브) / 감독 : 강형철

주연(출연) : 유아인, 라미란, 오정세, 안재홍, 이재인, 김희원

소재 : 우연히 초능력이 생긴 5명의 주인공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아인, 라미란, 오정세, 안재홍, 김희원 배우가 모두 출동하는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내용만 봐서는 류승용의 '염력'같은 뭔가 B급 개그의 이미지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부디 강형철 감독이 부디 이야기를 잘 풀어가줬으면 하는 '큰' 바람 입니다. ㅎㅎ

 

5. 사일런스(Silence)

영화 '사일런스' 이미지

영화제목 : 사일런스(Silence) / 감독 : 김태곤

주연(출연) : 이선균, 주지훈

소재 :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 무너지기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 되어 버린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위협과 대치하는 영화.

 

과거에 출시되었던 동명의 외화도 있었고 게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개는 암흑보다 더 무서운 뭔지 모를 긴장과 공포심을 잘 유발하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음 글쎄요 재난영화인지 스릴러인지 어떨런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6. 한산 - 용의 출현

영화 '한산-용의출현' 이미지

영화제목 : 한산 - 용의 출현 / 감독 : 김한민

주연(출연) :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소재 : 명량 대첩이 있기 5년전,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으로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해 일본군에 맞서 조선수군들과 함께 '한산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화.

 

최민식 배우의 명량 이후 박해일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한산으로 명량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기대할만한 작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명량 5년전이라 더 젊은 느낌의 박해일 배우가 어느정도 납득은 가기도 하고, 역사물은 또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가 됩니다. 

 

7. 서울대작전

영화 '서울대작전' 이미지

영화제목 : 서울대작전 / 감독 : 문현성

주연(출연) :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소재 :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88서울올림픽의 개막일에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슈프림팀의 카체이싱 액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배경이 서울올림픽이 있던 1988년이 배경인 영화로 영화 소개에 따르면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합니다. 21세기에 날렵하고 멋진 것들로 이미 눈이 많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1988년의 배경이 멋져 보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서울대작전'이라는 영화 작명 센스는 마치 우뢰매 전격출동인가 뭔가를 떠오르게 하는 뭔가가 있군요

 

8-10번의 영화들은 개인적으로는 많이 기대가 안되는 대작들이라 간단하거나 소개만 코멘트하도록 하겠습니다.

8. 밀수

영화 '밀수' 이미지

영화제목 : 밀수 / 감독 : 류승완

주연(출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소재 : 1970년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되는 두 여자의 범죄 활극을 그린 영화.

 

좋은 배우들과 류승완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소재가 아니라서 코멘트가 조심스럽네요..

 

9. 더문

영화 '더문' 이미지

영화제목 : 더문 / 감독 : 김용화

주연(출연)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소재 :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그를 구하고자 필사의 노력을 하는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좋은 배우들이지만 영화를 선택하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되는 주연들이 좀 있습니다. ㅎㅎ 이번 소재가 무려 SF 우주 블록버스터 느낌의 영화네요. 마션이 생각되는 소재인만큼 비교도 될 것 같은데... 

 

10.정이

영화 '정이' 이미지

영화제목 : 정이 / 감독 : 연상호

주연(출연) :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소재 : 이상기후로 인해 변화된 기후에 사람이 살기 힘들어진 지구의 피난처인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정이'는 전설의 용병으로 정이를 뇌복제 로봇으로 성공시켜 내전을 이기려는 사람들의 영화.

 

제목을 보고 좀 시대물인가 했더니 무려 22세기 미래를 그린 SF 영화였습니다. 이런 참신한 시도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