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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귀찮거나 냄비가 없을 경우 간단하게 봉지라면을 먹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먹는 라면이 또 꿀맛이기도 하죠.
늦은 밤 내일 퉁퉁 부을 얼굴과 뱃살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더욱 걱정인 부분은 봉지에 뜨거운 물을 붓는데 과연 이게 몸에 해롭지 않을까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 문제 없다!' 입니다. 결론에 덧붙이면 봉지라면 뽀글이에 들어가는 물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나트륨을 더 섭취할 수 있으므로 2/3 정도의 스프만 넣는것을 권장합니다.
봉지라면 '뽀글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봉지라면을 뜯지 않은 채 4등분 하여 부숴주고 입구를 뜯은 뒤 스프를 넣어 뜨거운물(뜨거울수록 맛있다)을 봉지의 반정도 붓는것이 좋습니다.
봉지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봉지의 재질에 가소제 성분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면이 접촉하고 있는 봉지의 내부 은색 비닐 공간은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가소성분제 즉 열에 따라 호르몬이 발생하거나 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하네요.
물론 직접 불에 닿으면 큰일납니다.
그래도 자주 드시진 않는 것이 건강엔 좋겠죠? 나트륨은 복부지방의 큰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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