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 술인 막걸리는 만드는 지역 특색에 맞게 특산물로 만들어 향과 풍미가 다양합니다. 술을 즐기진 않지만 비오는 날 막걸리에 부침개 조합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국 지역별로 특산물을 이용한 특산주 막걸리를 소개해봅니다.
서울 - 한강 주조 나루 생 막걸리
서울 성수동에서 재배 된 경복궁 쌀로 빚은 서울 1호 특산주라고 합니다. 도수는 6%, 11.5% 짜리가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 - 김포 금쌀 탁주 김포선호 생 막걸리
김포에서 재배한 금쌀로 빚은 70년 전통의 명문가 막걸리라고 합니다.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습니다. 도수는 6% 입니다.
경기도 포천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은 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인 막걸리입니다. 도수는 6% 입니다.
경기도 포천 - 포천 일동 담은막걸리 화이트
담은은 흰구름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청계산의 맑은 물을 사용하고 합성감미료는 넣지 않은 90년 전통의 막걸리라고 합니다. 도수는 6.5% 입니다.
충청북도 - 장희도가 세종대왕 어주
첨가물없이 유기농 현미찹쌀과 초정 약수만을 사용하여 만든 막걸리라고 합니다. 도수는 13% 입니다.
충청북도 제천 - 용두산 강냉이 막걸리
제천의 전통 양조장에서 제조한 막걸리로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처럼 옥수수가 들어가 옥수수향이 특색인 막걸리입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충청북도 가덕 - 명세주가 가덕 순쌀 막걸리
친환경 충북 청원쌀을 사용한 막걸리로 100% 우리쌀을 이용하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충청남도 공주 - 사곡양조 공주 알밥 밤막걸리
이름 처럼 품질 좋은 최상급 알밤을 사용하여 제조한 밤 막걸리로 진한 밤 맛이 특징입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충청남도 한산 - 한산모시 생막걸리
한산에서 난 모시잎을 사용한 막걸리로 모시잎에서 나는 은은향 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도수는 5% 입니다.
충청남도 아산 - 이상헌 탁주
아산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탁주로 백여 일간 발효한 최상의 누룩으로 빚어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부릅니다.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해서 한정수량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도수는 14% 입니다.
전라북도 고창 - 국순당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
국순당 고창명주에서 제조한 막걸리로 고창 쌀과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를 이용하여 만든 막걸리로 붉은 색의 은은한 색을 가진 막걸리입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전라북도 전주 - 전주 애모주
대추향과 계피향이 강한 특징이 있는 막걸리로 생강,대추,배,계피 등을 넣어 제조하였습니다. 도수는 1.5% 입니다.
전라북도 내변산 - 내변산 쌀 바나나 막걸리
바나나 맛보다는 향이 특징인 막걸리로 바나나 탄산맛이 특징인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4% 입니다.
전라남도 담양 - 담양죽향도 대대포 생 막걸리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지리산 벌꿀과 댓잎을 첨가 했다고 합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전라남도 장성 - 편백 숲 산소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
장성의 특산물인 딸기를 사용해 빚은 이름처럼 청량한 스파클링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6.8% 입니다.
전라남도 나주 - 남도 탁주 정고집 나주 쌀 생 막걸리
찐쌀과 백설기를 사용해 다른 막걸리와 차별점을 준 막걸리라고 합니다. 도수는 5% 입니다.
경상북도 - 두술도가 희양산 막걸리
경상북도의 희양산 근방에서 재배한 쌀과 우리밀로 만들어진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9%, 15%짜리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문경 - 문경주조 오미자 생 막걸리
문경 동로산에서 자란 오미자와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로 오미자의 분홍색이 특징입니다. 도수는 6.5% 입니다.
경상북도 문경 - 문경주조 문희
전통 삼양주 기법으로 빚은 막걸리로 재료를 세번에 담아 100여 일간 황토방에서 숙성해 빚은 막걸리입니다. 도수는 13% 입니다.
경상남도 - 금정산성 토산주 막걸리
대한민국 1호 민속주 막걸리라고 합니다. 도수는 8% 입니다.
경상남도 - 이화백주 순탁주
서로 마실수록 이롭다는 의미를 담은 막걸리로 우리 쌀에 옛날 누룩을 100% 사용하여 빚은 막걸리로 샴페인과 합성된 막페인이라고 부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수는 6% 입니다.
경상남도 - 복순도가 손막걸리
100% 우리쌀로 빚은 클래식한 막거리입니다. 도수는 6.5% 입니다.
강원도 홍천 - 호모루덴스
호모루덴스는 유희의 인간이라는 의미로 홍천 한의사가 만든 막걸리로 유명합니다. 맛이 풍부해지는 삼양주 기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도수는 12% 입니다.
강원도 홍천 - 전통주조예술 만강에 비친 달
홍천의 특산물인 단호박을 사용해 빚은 막걸리입니다. 도수는 10% 입니다.
강원도 홍천 - 백자주 막걸리
잣나무 열매인 잣을 일컫는 백자로 홍천 명물인 잣을 사용해 빚은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10% 입니다.
제주 우도 - 낙화곡주 우도 땅콩 생 막걸리
땅콩을 사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6% 입니다.
이번에 확인해보니 소주도 그렇고 지역별로 특색이 있는 술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몸에 해롭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려주고 음식과 궁합도 잘 맞는 술을 찾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과 함께 즐거운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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