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혼유 예방하는 방법과 혼유시 대처법

JobDong 2022. 4.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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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셀프 주유소가 많아지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오너들이 셀프 주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 셀프 주유소가 나와 낯설었던 수년전에 비해 어느정도 익숙해진 최근에 오히려 혼유를 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승용 세단이 디젤로 출시되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지만 익숙함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혼유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되는 자동차

 

 

혼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셀프 주유 전 내 차의 어떤 유종이 들어가는지 파악은 기본이고 셀프 주유기 기기에서 선택하는 순간까지 방심하면 안됩니다. 혼유 사고는 대부분 디젤(경유)차에 가솔린(휘발유)을 넣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혼유 사고 예방 하는 방법

1. 내 차의 어떤 기름(유종)이 들어가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보통 셀프 주유기에서 기름 선택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잘 파악하도록 합니다.

2. 자동차 주유캡을 열기 전 캡에 적혀있는 기름의 종류가 현재 넣으려는 주유기의 유종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종에는 주유캡에 어떤 기름이 들어가는지 적혀있으므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셀프 주유소가 아니라면 주유소 직원에게 명확하게 내 차의 기름 종류를 이야기 하면서 금액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유 5만원어치 넣어주세요."

이 때는 영수증을 꼭 받아서 추후에 혼유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하여 날짜를 포함한 유종과 금액이 명시된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주유기의 색상은 경유의 경우 '초록색'이나 '검정색', 휘발유의 경우 '노란색'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5. 혼유 사고를 대비해 시동은 반드시 끄고 주유하도록 합니다. 

 

셀프 주유소가 많아지면서 혼유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혼유의 예방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혼유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대처법은 어떻게 될까요?

혼유 사고는 '시동을 켜기 전'과 '시동을 켠 후'로 나누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혼유 된 연료가 자동차 엔진을 타고 들어가 순환하게 되면 자동차에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혼유 사고 대처방법 - 시동을 켜기 전

만약 시동을 켜기전에 주유를 잘못한 것을 인지했다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일 것 입니다. 이 때는 절대로 시동을 켜지 말고 견인을 통해 카센터에서 수리를 맡겨야합니다. 이 경우 연료탱크에서 혼유된 기름을 모두 제거하고 청소 및 세척을 한뒤 기존의 기름을 넣고 운행하면 됩니다. 최소 몇십만원 정도의 금액이 발생합니다.

 

차에 이상이 느껴지면 운행을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합니다.

 

 

혼유 사고 대처방법 - 시동을 켜거나 주행을 할 경우

시동을 켜고 운행을 하면 혼유가 됐을 경우 가속 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올라가지 않고 차가 덜컹 거리거나 심하게 진동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 때는 바로 운행을 멈추고 시동을 끈 뒤 보험사에 연락하여 견인 차량을 불러야 합니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혼유하였을 경우 발화점이 낮은 휘발유로 인해 차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멈추고 사고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수백만원의 금액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합니다.

 

한달에도 서너번씩 방문하는 셀프 주유소는 어느덧 익숙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자동차의 상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만큼 주유할 때에는 반드시 기름의 종류를 확인하고 주유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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