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의 경쟁을 보면서..

구글 크롬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구글 메인, 지메일, 드라이브 등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경고문구를 띄어 크롬 사용 유도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구글 사용시 전환 문구

 

구글 크롬이 경쟁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새삼스럽지는 않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크롬의 속도를 능가할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하여 꽤 신경이 쓰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사용자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사용 비중이 7%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페라는 1.4%)

아마도 크롬의 가장 큰 상대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는 의식을 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여 나오는 정책인 것 같지만, 과연 구글 시장 영향력에 얼마나 줄지 개인적으로는 '괜히 구글이 오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