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상식]사랑니 안 아프게 뽑으려면 어느 치과를 가야할까?(feat.대학병원 가라는 매복치)

사랑니는 저도 4개 모두 발치하였지만 사람에 따라 뽑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고, 누군가는 나지도 않고, 또 누군가는 반쯤 숨거나 안보이게 사랑니가 나서 발치에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요.

치과는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공포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치과는 마취주사부터 치아를 갈아내는 소리나 눈을 가리고 치료를 하기때문에 보이지 않는 불안함과 싸워야하기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두려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앞서 얘기한 사랑니의 경우 일상에 불편하지 않고 잇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별 상관 없지만, 잇몸을 붓게 만들고 피가 나며 심할 경우 앞쪽의 어금니를 밀어서 치열을 망가뜨리기도 하여 꼭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네 치과는 많지만 어느 곳에서 뽑아야 안아프게 잘 뽑을지 그리고 뽑고 난 뒤에도 관리가 편할지 방문 전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동네 병원을 방문해서 사랑니 뽑을 진단서를 심플하게 받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뽑기가 어려운 경우 대학병원을 가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꼭 대학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동네에 있는 치과를 검색해보시면 치과 이름 사이드 영역에 '진료정보'가 있고 그 하단에 전문의 진료과목이 있습니다. 

 

진료과목 중 '구강악 안면외과'가 있으면 사랑니의 전문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면 마취나 무통 마취 같은 마취를 아프지 않게 하는 병원도 있으니 조금 돈이 더 들더라도 마음과 몸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지역 검색에서 진료정보에 진료과목 중 '구강악 안면외과'가 있으면 전문의가 있는 병원입니다.

한 번의 실수로 오랜시간 고생할 수도 있는 사랑니 발치이니 방문전 신경 쓸 수 있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