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PS4)용 타이틀로 '버추어 파이터(Virtua Fighter)'가 돌아옵니다.
1993년 최초 등장으로 3D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한시대를 풍미했던 버추어 파이터(Virtua Fighter)를 오락실을 종종 갔던 분들이라면 기억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참동안 3D 격투게임의 왕좌에 앉아있었지만, 철권의 등장이후 (정확히 말하자면 철권3의 등장이후죠) 어딘가 대중성을 잃게 돼버린 느낌이 들었고 2010년 '버추어 파이터5 파이널 쇼다운'을 마지막으로 10여년 동안 신작의 출시는 없었습니다.
10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다시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이스포츠(Virtua Fighter Esports)'는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는 것과같이 '온라인 대전모드'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마도 한때 라이벌이었던 '철권'이 아직도 현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것에 자극을 받아 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플랫폼도 플레이스테이션5(PS5) 발매로 소개가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PS4) 발매에 플레이스테이션5(PS5) 호환이라는 형태로 가급적 많은 플레이어가 참전할 수 있도록 어필한 느낌입니다.
그래픽의 발전은 11년이 지난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뭔가 나이를 허투루 드신 라우와 슌 씨는 드디어 제나이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각적 발전은 있지만 마지막으로 나왔던 '버추어 파이터5 파이널 쇼다운'을 즐겼던 유저라면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그래픽말고는 재활용했다고 봐도..)
'버추어 파이터 이스포츠(Virtua Fighter Esports)'가 얼마만큼의 인기를 얻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버추어파이터 유저는 이미 11년전에 나온 마지막 버전을 즐길만큼 즐기다 접었을 사람이 많고, 신규 유저는 고인물 투성인 대전격투게임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철권처럼 여러 온라인 대회나 호쾌한 타격과 연속기로 '버추어 파이터 이스포츠(Virtua Fighter Esports)'의 이름을 달고 나온만큼 '보는 재미'도 꿰차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 '버추어 파이터 이스포츠(Virtua Fighter Esports)'가 나온 시점에서 어떻게 서버 운영이나 대회를 진행하는지도 지켜봐야하겠습니다.
온라인모드인 만큼 나와 상대의 매칭 수준을 잘 맞춰준다던가 렉이 얼만큼 없냐라던가 하는 문제는 현대의 게임에서는 필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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