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경부터 양식이 어려워 '바다의 로또'로 불린 새조개가 3년 만에 장흥군 신상해역에 들어온 새조개로 어촌 주민과 잠수기수협의 분쟁이 있었습니다. 인공적으로 양식이 힘들어 전남 연근해에는 들어오지 않던 새조개가 3년 만에 나타나 기존에 공유수면 구역으로 수중에서 작업하는 기구인 잠수기로만 조업이 가능하여 분쟁이 있었는데요. 그물에 형틀을 걸어 어업하는 형망어업은 불가하여 어민들의 반발이 심각하였습니다. 이 일로 공유수면이었던 장흥군 인근 해역을 관리수면으로 지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잠수기수협 조합원들의 반발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전남도는 먼저 잠수기수협의 손을 들어주어 새조개 채취가 불가능한가 싶었지만 새조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 분쟁 해소, 상생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를 양쪽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