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예약 구매완료와 발매 예정일 확인(feat.블리자드 상술 피하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예약 구매완료 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예약 구매완료 feat.블리자드 상술 피하기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 예약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https://kr.shop.battle.net/ko-kr/product/diablo_ii_resurrected?p=168324

https://kr.shop.battle.net/ko-kr/product/diablo_ii_resurrected?p=168324

 

지난 2월깨에 발표된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에 대한 포스팅 이후 블리자드 샵에 뜨는 것을 기다리고자 했지만 일과가 바빠 신경을 못쓰고 있었더니 고새 예약 구매가 가능하도록 활성화가 되어있더군요. 

 

구매하면서 보니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외에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 업그레이드와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이라는 놈이 있습니다. 이 72,000원짜리 상품을 보자마자 생각이 드는건 '오 뭐지? 한정판 같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비싸니 좋겠지란 섣부른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아재인가봅니다.

 

찬찬히 뜯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본품 48,000원짜리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 말고는 살 필요가 없는 상품이더군요. 대악마 컬렉션에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 본품 외에 디아블로3에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펫과 날개의 제품이 동봉되어있다고 합니다. 정말 쓸데없는 미끼 상품인 셈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적 3인지.. 

 

(하단 제품 설명 발췌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디아블로® III: 이터널 컬렉션, 디아블로® III의 메피스토 애완동물과 증오의 손아귀 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의 발매일을 확인해보니 2021년 12월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넉넉히 2022년에 달리고 있을거라고 예상합시다.

 

2021.02.23 - [이슈] - 디아블로2 HD리마스터(DiabloII : Resurrected) 2021년 출시 예정.

디아블로2 HD리마스터(DiabloII : Resurrected) 2021년 출시 예정.

 

우선 디아블로3를 접은 이후 너무 오랜만에 접속하는 터라 계정이 휴면 상태로 되어있어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휴면상태를 풀어야했습니다. (블리자드가 깨운건 대악마만이 아니었던..) 디아블로3의 마지막 플레이를 확인해 보니 2019년 6월 30일로 되어있습니다. 신나게 시즌 정복자 레벨을 올리면 굴러다녔던 악마 사냥꾼도 기억이 날랑말랑 하고 좋더군요.

(스타2는 심지어 2017년에 멈춰있습니다. 리마스터가 19년 5월인데.. ㄷㄷ 게임 할 시간 없는 직장인들이라면 이정도는 기본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최근 플레이 한 디아블로3의 마지막 플레이가 2019년 6월 이네요..ㅋ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 예구를 하고 나니 이놈이 언제 발매 되는지 확인도 안하고 질렀더군요. ㅋㅋㅋ 발매 일정은 위에도 크게 넣어두었지만 여기까지 읽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1년 12월 내에 출시 됩니다.

 

배틀넷에 설명되어있는 디아블로2의 홍보 '귀환하라'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은 PC 윈도우 버전 이외에도 거의 모든 차세대 콘솔게임에도 출시되고 배틀넷 계정을 통해 '진척도'가 공유 된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진척도가 공유 될 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서로의 캐릭터나 통합 서버 운영 등은 안된다고 보는게 맞을거라고 봅니다. 뭐 통합돼서 PC 상의 온라인에서 플스5 유저를 만나서 PVP를 즐길 수 있게 되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긴하지만 안되겠죠? ㅎㅎ

 

당연하게도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에는 디아블로2의 본게임과 디아블로2의 확장판인 파괴의 군주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리뉴얼된 두개의 게임을 48,000원에 구매하는 것이니 크게 나쁜 가격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뭐 생각해보면 아재들이 돈을 벌면서 오락실에 있던 아케이드 게임기를 집안에 수십만원씩 주고 들여놓거나 하잖아요? 그 향수와 즐길 시간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생각되기까지 하니..

 

저도 모르게 디아블로2를 위 내용처럼 생각하다보니 디아블로2의 시작을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으로 시작할 소위 '뉴비'들이 있을거고 그 진입장벽이 높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처음 하는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데리고 다니면서 키워주는 맛이 또 있긴한데..ㅋㅋ)

 

아무튼 이런저런 즐거운 생각으로 연말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형씨들!!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에서 만납시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