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알아볼 때 주의할 사항 몇가지

JobDong 2020. 12. 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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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좀 그 갭이 크지 않은데,아마도 매년 신차가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중고자동차나 신차 등은 연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떨어지곤 합니다.

온라인을 검색하면 딱봐도 연식 오래 안되고 멋짐 외제차나 중형 세단이 신차에 20-30% 되는 가격으로 올라와 혹하는 분들도 많고, 제가 차를 구매할때도 이러한 부분을 많이 참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엔 뉴스나 언론에서 허위매물이나 강매 등의 이슈로 중고자동차 판매 업체와 딜러들을 많이 고발하고 있어서, 이런 상술에 속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거라 보지만, 제가 이번에 중고자동차를 구매하면서 느꼈던 점과 주의해야할 점을 정리하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페라리

1. 온라인 노출 검색을 무시하라.

 - 중고자동차,중고차 검색으로 뜨는 파워링크나 광고 사이트는 공식 딜러판매자 외에는 거의 허위매물이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은 서로 가격경쟁으로 인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현혹하고 구매자들을 모읍니다. 말도 안되는 금액을 사고 싶은 차의 예상견적이 잡히게 되는 시점입니다.

 

2. 일단 가지마라.

 - 보통 중고자동차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번호로 전화문의를 하면 '차는 많다 일단 오시라'라고 합니다. 절대 먼저 가셔서는 안됩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도 해당 차량에 대한 정보와 견적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견적과 사진을 받아보고 확실하면 매장으로 가세요.

 

3. 싸다고 좋은 차가 아니다.

 -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고자동차 회사와 딜러도 수익을 위해 운영되는 장사꾼 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를 보고 팔지는 않겠죠. 해당 분기별 월별로 브랜드와 차량에 대한 적정 중고차 시세가 나옵니다. 적정 중고차 시세보다 저렴하다? 그렇다면 사고차 아니면 침수차, 그리고 하자가 있는 차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쏘나타,그렌저,카니발 중고차 말고 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세표를 검색어로 넣으세요. 그게 예상견적이 되면됩니다.

 

4. 정식 사이트도 그게 차 가격의 전부가 아니다.

 - 공식 딜러들이 모이는 앱이나 사이트들이 있죠(보배드림, 엔카 등). 차를 살때 '차가격'은 맞습니다. 정작 계약할때는 법정수수료 얼마 딜러 수수료 얼마 알선료 얼마 상사에 내야하는 돈 얼마 해서 수십만원의 가격이 플러스 알파가 됩니다. 우리는 호구가 아님을 견적 받을때부터 철저히 확인합시다. 물론 그렇게 아는 척을 한다고 해서 당해줄 딜러는 몇 없긴 할테지만요.

 

5. 차 예상견적에 등록 취득세를 포함하라.

 - 차를 알아볼때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차 계약 할 정도만 이라면, 등록 취득세 때문에 난감할 수 있습니다. 연식이 최신일수록 이 금액 무시 못할 정도로 커지게 되니 필히 견적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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